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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51)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의 지시에 따른 것이고 특활비를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과 안봉근 전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51)…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이 재직 중 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51) 등 ‘문고리 3인방’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시로 국정원에서 특활비를 받아 박 …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끝난 직후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방청객에 대해 17일 5일 간의 감치 처분이 내려졌다. 국정 농단 재판에서 소란을 피운 방청객에게 방청금지 조치나 과태료 처분이 이뤄진 적은 있지만 유치장에 가두는 감치 처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청객 곽모 씨(54)는 이날 재…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6)이 2009년 5월∼2012년 12월 국정원 심리전단 산하에 대규모 민간인 댓글 부대를 꾸려 주요 포털사이트와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 글을 올리도록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검찰의 ‘댓글 사건’ 수사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4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에 따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은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실 문건 16건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사건 담당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 의견을 들어본 뒤 증거 채택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특검에 따르면 이 문건들은 2014년 9월…
청와대가 현 국정상황실에서 발견된 이전 정부 문건 504건의 주요 내용을 20일 공개했다. 14일 민정수석실, 17일 정무수석실에서 각각 발견된 전 정부 문건을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공개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해당 문건들은 2014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작성됐고…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이번엔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정상황실에서도 대량 발견됐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실과 상황실에서 어제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수거해 현재 분석 중이며 아직 분류 작업이 끝나지 않아 정확하게…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이 사용한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과 자필 메모 등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사무실에서 해당 문건과 메모를 찾아낸 사실을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 박영수…
“나도 마지막에 컴퓨터를 포맷하고, 문서를 모두 파쇄하고 나왔다. 보안 업무 지침에 따라 정권이 끝날 때 그렇게 하도록 돼 있다. 문서가 1300여 건이나 나왔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청와대가 17일 박근혜 정부 시절 문건을 대량 발견한 장소로 지목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실 전…
17일 청와대는 정무기획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한 총 1361건 중 자체 조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건 254건을 추렸다. 14일 1차 자료 공개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는 “…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회의 내용 등이 담긴 문서 1361건을 추가로 발견해 17일 공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정수석실에서 지난 정부의 자료가 발견됐다는 14일 보도를 보고, 정무수석실이 자체적으로 캐비닛 등에 방치된 문서가 …
김종필 전 국무총리(91)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소화불량으로 식사를 자주 거르면서 몸이 쇠약해졌다고 한다. 특히 사촌 처제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와 재판 과정,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관련 뉴스 등을 접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무실마다 방치된 캐비닛, 책상 등을 꼼꼼하게 열어보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캐비닛에서 전임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300여 건의 자료가 무더기로 나온 이후 청와대가 본격적인 사무가구 점검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17일부터 이틀 동안 총무비서관실과 …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정비서관실 캐비닛 문건’을 TV카메라 앞에서 직접 공개한 이유와 적절성, 해당 문건의 증거능력 등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만간 검찰에 이 자료들을 이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