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KBS 이사장이 감사원의 KBS 이사진 업무추진비 감사 결과 발표에 관해 공개적으로 거세게 비판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출석한 이 이사장은 “감사원의 감사는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항목을 모두 기정사실로 해 잘못된 인식을 심었다”며 “사람…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장에 불출석한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파상 공세를 펼쳤고 여당 의원들은 적극 방어에 나섰다. ○ 野 “인사 참사” …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불출석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조 수석은 ‘비서실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 특성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했다. 그러나 ‘인사 참사’ 소리까…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장에 불출석한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파상 공세를 펼쳤고 여당 의원들은 적극 방어에 나섰다. ● 野, “인사 참사” 집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동안 자제해 오던 본보기식 숙청과 처형을 재개했다고 국가정보원이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보고했다. 현재 김정은은 지위에 불안을 느껴 잔뜩 움츠려 있고 2월 살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행방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공영방송을 둘러싸고 국감 내내 여야 간 공방을 벌이며 막말이 오가는 등 파행이 거듭됐다. 여야는 최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등이 ‘방송정상화’인지 ‘방송장악’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여 ‘정책국감’을…
31일 오후 국회 본청 601호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스크린에 카카오톡 대화 캡쳐 화면이 떴다. 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석에 앉아 화면을 보던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 당혹스러운 듯 입을 굳게 다물었다. 캡쳐 화면은 이안 처장이 10월 17일 ‘생리대 위해성 논란’ 국정감사에 증인…
30일 인천 강화군 서남쪽 해상에서 열린 해병대 2사단 현장 점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우 위원장(앞 장갑차 오른쪽)이 해병대가 운용 중인 한국형 상륙돌격 장갑차를 타고 상륙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강화=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금융당국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4조4000억 원 규모 차명계좌가 과세 대상이라고 해석했다. 국세청이 세금 추징에 나서면 이 회장은 1000여 개 차명계좌의 이자 및 배당소득의 99%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는 3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반쪽짜리’로 진행돼 온 국정감사가 종료를 하루 앞둔 30일 정상화됐다. 보이콧 선언 나흘 만에 한국당이 국감 복귀를 선언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2개 상임위는 부처별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 ‘은둔의 경영자’ 이해진 “네이버, 언론과 달라” 과…
강원랜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들의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직 유관단체까지 채용감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청탁을 통한 채용사례가 적발되면 청탁금지법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30일 산업부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채용비리 근절 공공기…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오늘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2일 국감을 시작하면서 여야는 정책과 민생에 집중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 구호로 맞서 과거 정권의 비리 캐는 데에만 몰두하는 바람…
자유한국당은 27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사진)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 방통위원장에게 문재인 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지 말라고 했다. 정국에 경색을 가져온다고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전날 방통위는 한국당의 항의 …
자유한국당은 26일 국정감사를 전면 불참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데 대한 반발이다. 한국당은 사퇴한 방문진 이사 2명이 옛 여권 몫이었기 때문에 잔여 임기는 한국당이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은 …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2명을 선임했다. 이날 방통위는 옛 여권(현 야권) 이사 2명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문진 이사 자리에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48)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53)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