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에서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뿐만 아니라 영남권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이른바 ‘낙동강 벨트’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을 마주한 김해시와 양산시는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의…
지난 8년간 2차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압도적 승리를 주고받은 가운데 6·1 지방선거에서 울산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4년 전 치러진 제7회 6·13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된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은 말 그대로 압승을 거뒀다.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등은 울산의 신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이 사업이 멈추는 순간 울산의 미래도 멈춘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20일 동아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울산의 미래’를 위해 한 번 더 시정을 맡…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를 만들고 태화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4년간 울산인구가 3만9000명 감소해 현재 112만여 명”이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는 것이 큰 걱정…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후보간 지지세력의 허위사실 유포 의혹 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수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불투명해졌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29일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제안한 ‘보수단일화 협상 제안’을 수용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무능한 좌파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에 보수가 분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박맹우 후보님의 확실한 신념”이라며 “단일화를 위해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가 협상…
‘보수단일화’를 먼저 제안한 박맹우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며 이번 울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박 후보는 28일 문화·관광분야 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는 결렬됐다”며 “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6·1지방선거에 출전하는 부산과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들 3곳 광역단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딛고 “부울경에서도 안정적인 지지층이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 승리를…
6·1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22일 최종 선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인천·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는 초선인 김 …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이로써 울산시장 선거는 김두겸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현 울산시장, 무소속 박맹우 전 울산시장 등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울산을 비롯한 인천, 경기, …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경선 탈락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날 보수 단일화 제안 긴급 기자회견 발표에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의 부인과 함께 큰절을 한 뒤 “저 박맹우는 뼛속까지 보수”라며 “사랑하…
6월 1일 치러질 부산, 울산, 경남교육감 선거의 핵심 키워드다. 세 지역의 현직 교육감 모두가 다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보수와 중도 진영의 후보들이 단일화로 맞서는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 시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기표 직전까지 유권자가 후보자 이름조차…
장평규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사립유치원 차별없는 무상교육’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학부모 부담이 없는 국공립유치원만 선호하는 현상이 깊어지면서 학부모 부담이 큰 사립유치원은 원생의 급감을 넘어 폐원 위기에 있다”며…
국민의힘 울산시장 최종 경선 후보들이 공정 경쟁을 약속하며 원팀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은 원팀을 선언하고,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울산시장 최종 경선 후보로 선정…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64)이 6·1 지방선거 북구청장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14일 북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 북구의 완성을 위해 북구 10년, 20년, 100년의 초석을 다져 놓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