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많은 농축산인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 점에 대해 국정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정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할인마트. 분홍색 플라스틱 포장박스에 싸인 미국산 계란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 보는 수입 계란이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선뜻 이를 집어가는 고객은 드물었다. 계란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부 김모 씨(49)는 “크기도 국내산보다 작은 것 같고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할인 마트. 분홍색 플라스틱 포장박스에 싸인 미국산 계란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 보는 수입 계란이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선뜻 이를 집어가는 고객은 드물었다. 계란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부 김모 씨(49·여)는 "크기도 국내산보다 작은 것 …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1687억원 규모의 살처분 보상금을 설 이전에 빠르게 집행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 안정 재정지원 강…
우리나라가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보는 사이 일본은 과거 구제역 발생 등을 계기로 확고한 방역 체계를 갖춰 이번 AI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가축 전염병에 일본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격이지만, 우리 방역당국은 늑장대응과 허술한 방역…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시스템 전반을 재조정하기 위해 일본 AI 방역체계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부 AI 제도개선 TF팀, 농진청, 검역본부 등 전문가들이 일본 농림수산성, 아오모리현, 양계협회 등을 잇달아 방문했…
AI의 여파로 계란을 취급하는 소상공인들 93%가 매출이 급감하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중 계란유통, 제과·제빵, 외식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247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하며 …
해외여행객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AI 인체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현재 중국에서 AI(H7N9형) 인체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객들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질병관…
18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2017 설맞이 소비자·생산자 상생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할인 판매하는 계란을 사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크게 오른 계란을 하루 500판(30…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늘면서 중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금류 접촉 금지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2013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총 140명이 H7N9형 AI에 감염돼 그 중 37명이 사망하면서 …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지난해 11월 AI 발생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 0건을 기록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연속 전국적으로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미국산 흰 계란에 이어 호주산 갈색 계란이 이번 주에 한국에 상륙한다. 또 정부가 유럽산 계란가공품 수입도 추진 중이어서 계란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12일 호주와 호주산 계란 수입을 위한 검역 협의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 가축 매몰지에 대한 주민 민원이 처음으로 발생, 행정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은 매몰지 이설을 주장해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회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지난해 11월 AI 발생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0건을 기록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연속 전국적으로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1…
지난해 11월 17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의심신고와 확진농가가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는 AI 재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16일) AI 의심신고와 확진농가는 0건을 기록했다. AI 의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