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차기 NH농협은행장에 강태영 씨
차기 NH농협은행장에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58·사진)이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NH농협생명 대표에는 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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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NH농협은행장에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58·사진)이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NH농협생명 대표에는 박병희…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61)을 추천했다. 카드사 대표에 외부 전문가 출신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리신용정보 대표에는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54)을 내정했다. 201…
미국 반도체사 퀄컴과 영국의 반도체사 ARM 간 칩 설계 라이선스(사용권)를 두고 벌어진 소송에서 퀄컴에 유리한 첫 판결이 나왔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퀄컴과 ARM 간 칩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에서 퀄컴의 손을 들어줬다. …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사진)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는 내년 인도 판매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시로스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형 소형 SUV를 통해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를 앞두고 해외 파트너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알리는 한편 내년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22일 최 회장 명의로 128개국 세계상…
HS효성은 올해 7월 출범 이후 첫 ‘2024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그룹 출범과 맞물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열렸다고 HS효성은 밝혔다. 첫 수상자로 HS효성첨단소재 ESG경영팀 정유조 PL…
정부가 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교산에 중대형 주택을 줄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을 늘려 3660채를 추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안(3차)을 22일 승인 고시했다. 대상지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 항동 등 685만여 ㎡다. 주택 …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과 지방, 아파트와 비(非)아파트 간 집값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시장의 핵심 변수로 ‘금리’와 ‘정치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탄핵 정국 여파로 최근 거래가 얼어붙었지만 내년 상반기(1∼6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
LG에너지솔루션이 임원 출장 시 이코노미 탑승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는 등 위기 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가 장기화되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20일 이창실 최고재…
중소기업계가 2025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했다.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4%가 내년도 사자성어로 인내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들의 연차 사용을 촉진하고 송년회나 신년회 등 사내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해 달라고 회원사들에 권고했다. 내수 침체가 심화된 가운데 이달 들어 대통령 탄핵 이슈까지 겹쳐 유통계 연말 특수에도 타격이 예상되자 경제단체가 직접 나서 내수 진…
“경제 걱정이 많은 시기일수록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TV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변신한 박용만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이사장(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국가와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롯데월드타워가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인 24, 25일 이틀간 55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다. 롯데물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5분 단위로 송출한다.
올해 수도권에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살던 집을 경매에서 직접 낙찰받는 ‘셀프 낙찰’ 사례가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경매에 나온 주거시설을 세입자가 낙찰받은 사례는 총 8…
취약 계층이 정책 대출을 받았다가 못 갚아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햇살론뱅크의 대위변제율은 16.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8.4%)과 비교하면 약 …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
올해 한국 부자들이 부동산 자산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 기조에 주춤하던 부동산 시장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자산 비중을 늘려 온 것이다. 부자들은 내년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꼽았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거주용 주택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금융…
먹거리 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내년에도 식품·외식 물가 상승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겹쳐 도미노 가격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하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비상 경영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금융지주는 내년 상반기(1∼6월)에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
15년 만에 원-달러 환율이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달러화를 앞세운 해외 사모펀드(PEF)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국내 자산 쇼핑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반대로 국내 기업·기관들의 해외 투자는 투자 비용 급증과 수익률 감소 우려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 해외 PEF, 고환율 등에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