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사택 기록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사택으로 쓰였던 인천 부평구 ‘영단주택’이 학술 기록으로 남겨졌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영단주택은 일대 재개발 사업에 따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영단주택 관련 조사를 마치고 학술 총서 ‘…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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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사택으로 쓰였던 인천 부평구 ‘영단주택’이 학술 기록으로 남겨졌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영단주택은 일대 재개발 사업에 따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영단주택 관련 조사를 마치고 학술 총서 ‘…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전시 ‘대초원의 진주’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유목문화를 보여주는 유물 100여 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과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이 내년 2월 12일까지 공동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에 김세용 고려대 교수(57·사진)가 22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컬럼비아대 교수와 중앙도시계획위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을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는 올해 도로명판 3525개, 건물번호판 2만2543개, 기초번호판 67개 등 총 2만6000여 개의 주소정보 시설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미술관과 박물관, 예술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인천뮤지엄파크’(조감도)의 윤곽이 공개됐다. 인천시는 21일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경관의 기억’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연면적 4만1800여 …
최모 씨(49)는 2015년 10월경 목에 이상이 생겨 음식을 삼키기 힘들었다. 목 양쪽에는 큰 혹이 만져졌다. 그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황급히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다. 최 씨는 주치의 임주한 인하대 교수(혈액종양내과, 암통합지원센터장)로부터 “음식물…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청와대 주변을 달린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의 청와대 인근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자율주행버스는 청와대 개방과 함께 미래 교통의 새로운 명소…
겨울철 서울 시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1일 문을 연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날 오후 6시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12일까지 54일간 운영에 돌입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
1992년 10월 창립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012년 서울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꿔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 동안 도시 공간이 크게 바뀐 것은 물론이고 시민의 삶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서울의 변화를 이끈 주체 중 하나가 바로 서울의 ‘싱크탱크’인 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삼성동 코엑스와 맞먹는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옆에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쇼핑몰, 산업 클러스터, 주거단지, 대규모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축구장 15개에 맞먹는 11만㎡…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7∼10시 DDP 서쪽 벽면에 미디어 아트 작품을 투사하는 ‘서울라이트 DDP’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구립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강일점’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14일 문을 연 이 공간은 △신간도서 등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도서 열람·사색공간인 ‘집중열람실’ △유아 활동공간이면서 관련 도서가 비치된 ‘유아 만화카페’ △이용자의 자유로운 쉼터인…
경의선 용산선(용산역∼가좌역) 폐선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됐던 부지에 이르면 2024년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대 철도 폐선부지 3698m²(약 1120평)에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
한파가 몰아친 17일 서울 도심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진보 단체와 이에 맞서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로 서울시내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17일 오후 4시 반경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서…
정부가 서울 강남 청담동~성북구 석관동 구간을 지하화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설된 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 제4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고 동북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 사업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5688억원이나 줄어든 예산으론 사고로부터, 성범죄로부터, 혐오와 폭력으로부터,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향해 나아가는 먼 길을 걸어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의 서울교육청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최고 35층, 127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3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을 포함한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로 공공주택 533가구를 포함한 52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
15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어르신들이 구직 활동을 위해 모여 있다. 박람회에서는 4개 분야 50개 사업에서 3222명을 모집하는데, 구직에 성공한 어르신들은 16개 동 주민센터와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6·25전쟁에 뛰어든 소년병의 활동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첫 학술회의가 열렸다. 한국소년병학회는 15일 서울 전쟁기념관 역사체험교육실에서 ‘6·25전쟁과 소년병’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군사 전문가들이 당시 참전한 소년병 활동과 위상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은평형 자립준비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보호 종료 전 혼자 사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은평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은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