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특화’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
서울 금천구에 2024년 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공공미술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15일 “서서울미술관이 2024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공미술관이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을 포함하는 서남권에 들어서…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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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 2024년 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공공미술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15일 “서서울미술관이 2024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공미술관이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을 포함하는 서남권에 들어서…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 ‘진관사 태극기’(보물 제2142호)를 본떠 만든 태극기가 걸려 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생(1878∼1944)이 일장기에 청색을 덧칠해 1919년 전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은평구 진관사에 보관돼 있던…
인천도시공사(iH)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를 받았다. iH는 이번 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에 따라 공공 분양 사업을 시행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의 자산관리 업무를 수탁할 수 있게 됐다. iH는 지난해 5월 국토부로부터 지방공기업 최…
“역사적 유산과 문화·예술적 가치를 잘 살려 중구를 서울의 대표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김길성 중구청장(56)은 3일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중구의 ‘역사적 유산과 문화·예술적 가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순신 생가터, 류성룡 집터 등 중구에는 잘 알려…
“지자체 차원의 조문도, 위로도 없었습니다. 구청장을 우연히 만났는데 ‘(주민센터) 3층 대피소에서 지내든, 하루 7만 원씩 줄 테니 모텔을 잡든 하라’고 하더군요.” 8일 폭우 속에 서울 동작구 상도동 반지하 집이 침수되며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오지영 씨(52) 유족들은 11일 오…
주말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미 8일부터 내린 비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컸는데 복구 작업을 끝내기도 전에 다시 비가 내리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비가 그친 뒤 15일 밤부터 또 한번 8, 9일 내린 집중호우와 비슷한 강…
13일부터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동중국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늦게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시간당 100㎜의 강한 비가 내렸던 직후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에서 고…
서울 성동구는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쉼터’ 이용자가 운영 2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성동구 내 지하철역 앞이나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된 쉼터다. 에어컨, 난방기, 공공무선인터넷,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2020년 8월 21곳…
서울시가 만 24세 이하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만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아동 양육비 지원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을 받으려면 부모 모두가 연령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가구 소득…
6월 9일 0시 33분.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홍명자 씨(65)는 강남구 논현동의 거리를 순찰하다가 한 건물 앞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멈춰 섰다. 몇 차례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셔 보니 영락없는 가스 냄새였다. 홍 씨는 부리나케 논현파출소와 강남소방서에 신고…
단일 아파트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공사 중단된 지 118일 만에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재개 방안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둔촌주공 재건축…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10년 전 백지화된 ‘대심도 빗물 터널’ 6개소에 대한 공사를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
8, 9일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최대 49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12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서울 지역 강우량은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
수도권에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침수 피해가 집중된 서울 서초구에선 이틀간 4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저녁 서초동의 한 빌딩 지하 3층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이 남성은 지하주차장에 차…
8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 호우로 빌라 반(半)지하 거주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이 잇달아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서울에서는 반지하 주민 4명이 침수로 목숨을 잃었고, 경기에서는 컨테이너 거주자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 사는 40대 …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의 올해 수해방지(수방) 및 치수 예산이 지난해보다 900억 원가량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는 와중에 서울시와 의회가 수해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는 ‘재난 현장’을 방불케 했다. 시간당 110mm가 넘는 폭우로 하수가 역류하고 도로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인근을 주행하던 차들은 속수무책으로 멈춰 섰고 일부 운전자는 차를 그대로 둔 채 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폭우 때마다 …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속출하던 8일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사진)이 “비오는 월요일 저녁, 꿀맛이다”라며 전집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8시 50분경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
8, 9일 이틀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지역별 편차는 컸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8일 0시부터 9일 오후 9시까지 496.5mm의 비가 내렸다. 이곳의 8일 하루 강수량은 381.5mm로 서울에서 구별 관측을 시작한 1994년은 물론이고 서울 지역 첫 관측이 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