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서 버려지는 전기 재사용’ 탄소배출권 첫 획득
서울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버려지는 전기를 재사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승강기가 작동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기는 보통 열로 소비돼 버려지는데, 회생제동장치는 이때 발생한 전기의 15∼40%를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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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버려지는 전기를 재사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승강기가 작동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기는 보통 열로 소비돼 버려지는데, 회생제동장치는 이때 발생한 전기의 15∼40%를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현기 의장이 5일 교통방송(TBS) 재정지원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교통방송이 수명을 다했으니까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하라는게 시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대의 문제점은 아…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안 경춘선숲길 갤러리를 찾은 한 시민이 ‘노원선풍전’에서 다양한 부채를 관람하고 있다. 조선시대 임금, 사대부, 평민 등 신분에 따라 사용했던 부채 등 부채 관련 작품 200여 점이 7일까지 전시된다.
서울시가 청년들이 직접 마련한 정책 아이디어를 59초 이내의 ‘숏폼’ 영상으로 제안하는 행사를 연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만 19∼39세 전국 청년 누구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11∼22…
만 19세 이상의 성인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서울시의 ‘낮활동 지원사업’ 이용기간이 이달부터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학령기(초중고)에는 주로 학교가 낮 시간대 돌봄을 담당하지만, 성인은 사실상 가족들이 돌봄을 전담해왔는데 가족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오세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첫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집과 멀지 않은 서울의 공원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가볼 만한 …
최근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집단으로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은평구와 고양시에 따르면 러브버그와 관련된 민원이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500건(은평구 약 1000건, 고양시 약 500건) 접수됐다. 러브버그는…
서울시가 노량진역 일대를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시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1일부터 2주간 주민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센터 등을 포함한 동작구 한강대교 남단의 약 17만 m…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전·월세 계약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 1인가구가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4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령과…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손다현 씨(38)가 반려견 ‘보들이’와 함께 거리 구석구석을 살폈다. 앞서 가던 보들이가 버려진 서랍장을 발견한 뒤 걸음을 멈췄다. 뒤따라오던 손 씨가 서랍장 유리가 깨진 걸 확인하고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에 휴대전화로 사진…
동작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야외시설물 및 공사장 등 점검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29일 전했다. 23일부터 본격 장마철이 시작한 가운데, 이상 기후로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침수와 정전으로 인한 사고 등 피해 소식이 들려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64·사진)이 30일 취임했다. 한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점검을 위해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 이사장은 대공원 시설의 안전·편의성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
한국영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64·사진)이 30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 강원 속초 출신인 한 이사장은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서울시에 들어와 인사과장, 인재개발원장, 한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쳤고 2015년 7월부터 2년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서…
“조달 현장의 작고 보이지 않는 규제들을 찾아내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겠다.” 이종욱 조달청장(57)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공 조달 참여 기업의 97%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조달 행정의 규제 혁신은 더 신속하고 면밀하게 이뤄…
서울 동작구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해 모두 3918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약 1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7월 8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된…
다음 달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었던 ‘현금 요금함’이 없는 시내버스가 이달 시범 운영이 끝난 후에도 일부 노선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당분간 시기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달 시범 사업이 끝나는 ‘현금 없는…
붉은 벽돌 건물로 이뤄진 1900년대 종로 거리. 굵은 전선줄 아래 고풍스럽게 지어진 건물을 지나치는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아이들이 곧바로 화답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이 새롭게 꾸민 길이 25m, 높이 4m 터널 모양의 디지털 영상체험존 ‘개화의 거리, 종로’의 한 장면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폭염대책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돈의문 쪽방상담소 ‘새뜰집’에서 쪽방촌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독사 문제부터 구직 어려움, 동네 순찰 인력 부족, 먹는 물 문제까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서울공예박물관은 7월 한 달 동안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예상 결선에 오른 작가 30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2016년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로에베 재단이 공예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해마다 전 세계 공…
서울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 시는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을 7월부터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