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 30명 전원 ‘무죄’…“집안에서 6촌까지 8명 희생”
제주4·3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희생자 30명이 명예를 회복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부는 28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15·16차 일반재판 직권재심 재판에서 고(故) 박중돈씨 등 3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직권재심 대상자들은 지난 1947년 제주4·…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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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희생자 30명이 명예를 회복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부는 28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15·16차 일반재판 직권재심 재판에서 고(故) 박중돈씨 등 3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직권재심 대상자들은 지난 1947년 제주4·…
전기차 양산과 모터 개발을 명목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에서 100억 원 등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29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
가을철이 되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산악사고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로 예측된다. 이 시기에는 산을 뒤덮은 단풍을 보거나 맑은 날씨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은 …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결혼 비용 100만 원을,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엔 주거비로 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저출산 대책에 2년간 6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29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 2’를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서울시가 저출산 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강제추행 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극한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식당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며 요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 씨는 창밖에서 한 식당의 주방을 찍은 사진 3장을 게재하고 “경북 구미에 있는 식당에서 흡연하면서 요리를 했다”고 했다. 그는 “요리하면서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절취해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몽골 국적 유학생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공형진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몽골 국적의 A 씨(20대·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3년 7월부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 주요 부품을 훔쳐 판매한 몽골 유학생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최근 절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유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2…
백숙 4인분을 예약 주문해 놓고 나타나지 않은 ‘노쇼(no-show)’ 손님에게 피해를 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노쇼 도저히 못 참겠기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아침 …
서울의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이용료(2주 기준)가 45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 조리원은 특실 이용료가 2주간 4020만 원에 달했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올 6월 기준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52곳 중 일반실을 운영하…
유명 아이돌 가수의 포토카드 123만 장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29일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40대 유통업자 A 씨를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
한라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고국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은 28일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라이다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과 ‘라이다 스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린다. 다만 라이다…
‘다크웹’에서 약 2억 6000만 원 상당의 대마를 판매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남기정 유제민)는 29일 마약류 불법 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모 씨(29)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
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5000억 원 넘는 돈을 뜯어낸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투자 사기업체 대표 A 씨 등 2명을 붙잡아 7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업체 국장, 지…
기존 연봉 두 배를 받고 국가핵심기술인 수소연료 제조기술을 중국 회사에 빼돌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현대자동차 연구원 등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수원지법 형사항소3-3부(부장판사 김은교 장준현 조순표)는 29일 전 현대차 연구원 A 씨 등 7명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경찰이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등으로 고소·고발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해 접수됐던 고소·고발 사건 20건을 이달 중순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29일 …
미국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주워 복권을 샀다가 복권 당첨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27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지난 22일 고속도로 편의점 주차장에서 20달러(약 2만7000원) 지폐를 발견했다.힉스는 이 지폐로 …
10·29 이태원참사 2주기인 29일 국회에서 추모제가 열렸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했다.우 의장은 “2주기 추모식은 이제 국회가 주최…
농지에 짓는 임시 숙소인 ‘농촌 체류형 쉼터’를 12년 이상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애초 쉼터의 사용 기한을 최장 12년으로 규정했으나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안전상 위험과 농촌 경관을 해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 기간을 추가로 늘려주기로 했다. 사용 기한을 최장 12년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