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소진돼 못 먹었다”…‘구름 인파’ 몰린 김천김밥축제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 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김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축제 준비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반면 이제 1회 축제를 개최한 만큼 내년이 기대된다는 호평도 나왔다.지난 26~27일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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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 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김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축제 준비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반면 이제 1회 축제를 개최한 만큼 내년이 기대된다는 호평도 나왔다.지난 26~27일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는 아침부터, 경북권 내륙과 부산·울산은 낮부터 비…
3년 전 대학을 졸업한 전모 씨(29)는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퇴근 후와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채용공고를 살펴보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면접을 준비한다. 전 씨는 올 9월까지만 해도 콘텐츠 회사에서 계약직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정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지 50일이 넘었지만 아직 협의체는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
내년도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 10명 중 9명은 ‘현재 의료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도 대입 전형에 면접관 등으로 참여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최근 전국 4…
《내일 이태원참사 2주기… 인파 몰린 주말 홍대거리 안전불감증 여전핼러윈을 5일 앞둔 26일 오후 10시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주변은 핼러윈 코스튬 차림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개중에는 경찰 제복 코스튬 차림도 있었다. 2년 전 ‘구조 지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던 것이 바로 경찰…
서울 도심에서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대규모 집회가 27일 열려 경찰 추산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동성혼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서울광장, 영등포구 여의…
앞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청각장애인들은 수어(手語) 동영상으로 공소 사실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공소장에 대한 수어 통역이 없어 농인(聾人·청각장애로 인해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의 방어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2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 씨가 중국 정보요원(중국동포)에게 억대 금품을 받고 군사기밀을 빼돌려 구속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가 A 씨 외에 정보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는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하고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과 정보…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와 부딪친 50대 남성이 1, 2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량’인 만큼 중앙선을 침범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김지선…
티머니 전산망의 오류로 고속·시외버스 좌석 예매·발권 서비스와 택시 단말기 서비스 일부가 약 2시간 동안 먹통이 되면서 27일 버스터미널 등 곳곳에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버스·터미널 업계 등에 따르면 승객들의 이동이 많은 일요일인 27일 오후 1시경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
내년 3월 말까지 동남아를 오가는 동계 비행편이 올해 하계 기간(3월 31일∼10월 26일) 대비 주 166회(14%) 늘어난다. 일본 비행편은 같은 기간 주 143회(12%) 증가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 동계 기간(10월 27일∼3월 29일) 국제선 정기 항공편을 최대 45…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에서 26일부터 이틀간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진행된 가운데 27일 면접고사장 앞에서 한국외국어대 재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에 따르면 총 488명을 모집하는 ‘학종-면접형’ 전형에 5576명의 수험…
정부가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를 현행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는 내년부터 국세 세무조사를 유예해 주는 대책도 추진한다. 또 난임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해 기존엔 본인이 원치 않아도 난임 시술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공공임대주택 5채 중 최대 3채가 24개월 미만 신생아 출생 및 임신 가구에 먼저 할당된다.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유형 가운데 ‘신생아’ 유형이 최우선 순위로 격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도 공공임대에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m²에 입주할 수 있게 …
강원 춘천시 대룡중 배드민턴부 1학년 이종윤 군(13)은 지난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춘천에 배드민턴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다 보니 배드민턴부가 있는 다른 지역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것. 그러나 올해 대룡중에 배드민턴부가 …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를 하는 인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을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강연 전시 체험 등 300여 개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강원 횡성에서 유해조수 구제 활동 중 동료 엽사를 총을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후 8시 52분쯤 횡성군 횡성읍 갈풍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에서 A 씨(65)가 쏜 엽탄에 동료 엽사 B 씨(57)가 허벅지를 맞았다.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
최근 3년 간 서울대 신입생 611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퇴생의 30%는 공과대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를 가려고 서울대를 자퇴하는 신입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서…
취객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함께 이동하던 승객들이 같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6시 21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 5명이 함께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5명 중 2명이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