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화재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21일 첫 재판
근로자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책임자들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중언 총괄본부장 등…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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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책임자들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중언 총괄본부장 등…
경찰이 낙상사고를 당한 80대 여성을 순찰 과정에서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머내공원사거리 부근 인도를 걷던 A 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이 과정에서 A 씨는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는 상태로 인도에 걸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중도해지 문제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국내 이용률 상위 6개 OTT 사업자(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서비스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최근 3년간 …
복권 관련 불법 사이트를 신고하더라도 차단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석 달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된 2만 266건 중 차단된 불법 복권 사이트는 …
수십명이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달리기 모임)가 20~30대 사이에서 유행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민폐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만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류모씨는 지난달 23일 공개 민원을 제기해 러닝크루를 단속하라고 요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되는 9일부터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해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율곡로 궁궐 담장길 쪽 출입문(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종묘 북신문)을 각각 개방한다. 창경궁과 종묘의 기존 출입문이 아닌 율곡로 …
제주에서 길을 걷던 40대 관광객이 끊어진 저압선에 맞아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소재 인도에서 길을 걷던 A(40대)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전주에 연결돼 있던 220V 저압선이 끊어지면서…
지난 2004년 발생한 ‘경남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구속됐다.경남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 20대 A 씨와 영상 제작자 30대 B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 씨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산란계협회와 함께 국내외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에그 페스티벌’ 행사 중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김중곤 굿네이버…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이자 화요일인 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부당한 대여금 및 물품반환 청구 소송에서 피고를 대리해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민사 1단독은 A씨가 과거 연인관계였던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인도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8일 광주 광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고 있던 50대 남성 A 씨가 소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4층에 거주…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던 60대가 출소 이후 2주 만에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6단독(서진원 판사)은 상습 사기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 씨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과 피해 액수가 많지 않은 점, …
“10년 넘게 아침마다 조깅하는데 예전보다 뛰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비싼 장비를 착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자기가 뭘 입었는지 자랑하는 콘텐츠도 생겨나면서 오랫동안 러닝을 해 온 입장으로서는 새삼스럽네요.”직장인 이모씨(35·남)“핫플‘이 아닌 지역임에도 러닝크루가 부쩍 늘었어요. 러…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9)씨의 범행을 도운 교단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46)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8일 나온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이날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씨…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7일 조선일보는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 드리…
“공직 사회에선 스스로 발전하거나 전문성을 쌓을 기회가 없을 거라 느껴져서 빠르게 퇴사했어요.” 수도권에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김모 씨(27)는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2년 입사했던 김 씨는 근무 3개월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나 사기업으로 향했다. 김 씨…
“수업을 하면서 ‘사건의 시발점’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학생 한 명이 손을 들더니 ‘선생님이 왜 욕을 하느냐’고 했습니다.”(초6 담당 교사)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한글날(9일)을 앞두고 초중고…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교육부가 전날(6일) 발표한 의대 교육과정 단축 방안을 질타하며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교육 기간을 단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전 의원의 보좌관(회계담당자) 강모 씨가 김 전 의원의 세비 절반을 명태균 씨에게 급여 명목으로 매달 줬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는 “공천 청탁 대가로 명 씨에게 돈을 줬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