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임’ 다리 절단 60대, 병원 12곳서 거부…‘함안→대구’ 109㎞ 달렸다
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 끼임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60대 남성이 경남과 부산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쯤 함안군 법수면의 한 화학물질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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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 끼임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60대 남성이 경남과 부산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쯤 함안군 법수면의 한 화학물질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성과급을 받기 위해 10년 동안 영업실적을 조작, 수천억원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대기업 계열사 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매출 조작·탈세·범죄은닉을 목적으로 600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
추석 연휴인 16일 강월 영월군 한 터널에서 해병대 부사관이 역주행을 하다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가운데 이 부사관이 당시 만취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경찰청은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역주행 차량 운전자인 A 씨(24)의 혈액 분석을 의뢰한 결과, …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며 골드바를 요구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이 금거래소 판매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남성 A 씨(28)를 지난 15일 구속했다고 밝혔…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찰 불전함의 시줏돈을 훔친 5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 씨는 12일 아침 8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소재의 한 사찰에서 만 원 이하 소액의 시줏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사찰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간 23억 원이 넘는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24일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8곳에서 제출받은 자료…
부산에서 계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 상당의 곗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기초자치단체장의 누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문경훈 부장판사)는 2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수의 누나 A씨(60대)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법원이 인정한 범죄사…
울릉도에서 ‘쿠팡맨’으로 일하는 30대 남성이 월 순수익이 700만 원에 가깝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갈때까지간 남자’를 운영하는 유튜버 A 씨는 울릉도에서 쿠팡맨을 하는 김수현 씨(34)의 일상을 공개했다.A 씨는 오후 12시 20분경 김 씨를 만나 함께 선…
정부가 10년 넘게 ‘사교육과의 전쟁’을 하고 있지만 수도권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학원 수가 급증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제출받은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
공무원과 그 가족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이 4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건수는 2019년 2만79건에서 지난해 7…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5월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파타야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의자가 4개월 만에 베트남에서 검거됐다.경찰청은 24일 오전 인제국제공항을 통해 해당 사건 미검거 피의자 A 씨(39)를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3일 파타야에서 B 씨(2…
올해 추석 연휴에 경복궁 등 궁궐에 54만 명이 방문했지만 지난해보다 절반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2024 추석연휴 관람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지방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서울에서 암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
경기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50여명의 원생 전원이 야외 수업을 받던 중 일어나 다행히 화를 면했다.2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4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어린이집 2층 놀이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스프링쿨러 등이 작동해 큰 피해 없…
생계급여를 받는 빈곤 노인 67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지만 사실상 다 토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 노인 중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는 노인은 67만 5596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4분쯤 원미구 원미동의 한 빌라에서 “아들이 마약을 한 것처럼, 정신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는 60대 아버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20대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병원 211곳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요…
재혼을 고려하는 남녀가 상대의 외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각각 ‘주름’과 ‘몸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혼정보 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지난 16~21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재혼 상대…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0대 남성이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사건 발생 144일 만이다.경찰청은 10일 오전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중 1명인 A 씨(39)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
수도권 지하철 4호선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4호선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