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회 ‘휴학 허용’ 건의에 교육부 “논의 중”…휴학·유급 불가 방침 바뀔까
전국 의대 40곳의 2학기 등록율이 3.4%에 그친 가운데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교육부에 의대생 휴학 허용을 공식 건의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휴학 및 유급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입장이 조만간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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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40곳의 2학기 등록율이 3.4%에 그친 가운데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교육부에 의대생 휴학 허용을 공식 건의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휴학 및 유급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입장이 조만간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올해 5월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에 나선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원자력안전법을 위반했고,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원안위는 26일 제201회 원안위 정례…
윤석열 대통령 서거를 예고한 무속인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경기 김포경찰서는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 50대 남성 A 씨를 조만간 불러내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A 씨는 김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 씨에게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내야한다”며 “다음달 26일이면 천…
대통령실은 26일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숫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나타난 데 대해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
축구팬들이 대한축구협회를 규탄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갑)을 향해 “큰소리 낼 자격이 있냐?”고 물었다. 대학생 딸 명의 11억 편법대출 의혹부터 해명하라는 지적이다. 26일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겔러리는 서명문을 내고 “아무리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범죄 혐의를 받…
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처분 방향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 수사팀은 김 여사와 최 목사 모두 ‘불기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주례 보고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대면 보고했…
‘국군의 날’이 5일 남았다.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은 국민에게 어떤 응원의 말을 가장 듣고 싶을까?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9일부터 13일까지 병사 355명을 대상으로 ‘국군의 날, 국민에게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병사들이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동영(전주병) 국회의원을 법정에 세웠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공직선거법 위반(사전선거운동·확성장치 사용 제한·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해 12월13일 전북 전주시의 한 직원 업무교육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한국 가요를 배경으로 춤을 추고 노래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최근 ‘김여정-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는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줄게’ 노래에 맞춰 김여정이 짧은 원피스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법 왜곡죄·수사기관 무고죄’(형법 개정안)와 관련해 법원, 법무부, 형사정책연구원이 수사가 과도하게 위축될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26일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법무부·형사정책연구원은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
의대생과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스태프’를 운영하는 기동훈 대표가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방조한 혐의로 고발됐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6일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모욕·협박·업무방해 방조, 교사 및 종범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학업과 취업 등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보다 소득이 35%가량 높지만,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더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플러스 2024년 가을호’에는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과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삶의 질 비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월 첫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객 편의를 위해 KTX를 포함한 열차 32회를 증편한다고 26일 밝혔다.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국군의 날)과 3일(개천절)을 비롯해 연휴 1~4일, 9일(한글날) 등 총 닷새간 열차 32회 증편을 통해 모두 1만 3…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에게 딥페이크 관련 부적절한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주최사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사 글로벌이앤비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해당 질문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칭하고자…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허위신고·우회수입 등 불법 물품의 반출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부 5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무역안보관리원은 26일 서울세관에서 ‘범부처 위험정보 공유·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업…
26일 기상청은 제16호 태풍 시마론이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에너지를 잃고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밝혔다.이 태풍은 전날 낮 12시에 발생해 27시간 만에 에너지가 줄어들며 태풍 지위를 잃었다.시마론이 약화한 열대저압부는 중심기압은 1002h㎩,…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사망했다. 한 명은 추락사했고, 다른 한 명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경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들도 전공의 정원의 94%가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 시간을 늘리는 등의 노력에도 공공의료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이상욱 국힘의…
전 연인의 근무지로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26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 가족들의 상실과 충격이 크다”며 “살인…
과거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맛집으로 소개됐던 돈가스 집이 휴게소 음식점 중 ‘명품 맛집’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김천 본사에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휴게소 음식 FEST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월부터 예선,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