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난항…與 “주내 윤곽 만들자” 野는 정부 제외 주장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
- 2024-09-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이날을 시한으로 요구한 민 이사의 대표직 복귀는 수용 불가하다고 밝혔다.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HYBE)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에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과 관련해 “정몽규 체제가 끝나는 게 맞다”라는 작심 발언을 했다.박 위원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뭐가 문제인지 문제의식이 없고 공감 능력도 없다…
고속도로 교통 사고 현장에서 과속으로 견인 경쟁을 벌이다 30대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관련 증거도 없애려 한 견인차 기사 박모 씨(32)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이필복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 회장 재직 당시 자산운용사 대표 등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차훈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최은정·이예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구본성(67) 전 아워홈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장성훈)는 25일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 임대 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가 약 1700채 규모 단지로 거듭난다.서울시는 24일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에 대한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두 단지 재건축으로…
국민의힘이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강화한다. 딥페이크 성범죄 단속을 위해 성인 대상 허위 영상물 범죄에도 위장수사를 허용하고, AI(인공지능)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넣는 것도 의무화한다.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특위’는 25일…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서 140억 원대 전세 사기 범행을 저지른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 곽정한 강희석)는 25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모 씨(36)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보다 감형된 징역 10년…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이 의사 부족과 재정난으로 일부 진료과를 폐쇄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외지역에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의료원 40% “의사 정원 미달”25일 국회 보건복지위…
검찰이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자녀를 통해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양 의원 배우자 A 씨와 …
학교폭력을 겪은 초중고등학생 비율이 11년 만에 2%를 넘겼다.25일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 결과를 종합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학교 폭력을 겪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2.1%(6…
앞으로 임신· 육아기 근로자가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를 신청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 직장어린이집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부위원장 주형환)는 25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제4차…
불법 자본금 납입 등으로 방송법을 위반한 종합편성채널 MBN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은 부당하다는 2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서 업무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서울고법 행정11-1부는 25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업무정지 처…
중고 거래 사기를 수시로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강원 인제경찰서는 A 씨(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당근마켓 등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선풍기, 소설책, 프로야구 유니폼·입장권, 아이…
소방서 앞 불법주차를 한 외제차 차주가 “점심시간인데 봐줘야지”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방서 앞 민폐 주차 아우디 차주 적반하장 반성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 씨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 나중에 당…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불이 난 차량 내부에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23분께 동대문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차에 타고 있던 A씨는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 의혹으로 기소된 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그가 제기한 직위 해체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4-2부(부장판사 이광만·정선재·이승련)는 25일 오후 차 의원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직위…
올 7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나란히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저출산 흐름이 바닥을 찍고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516명) 증가한…
119 구급대원들이 응급실 환자 수용 불가(응급실 뺑뺑이) 대책으로 “119에 이송 병원 강제 선정 권한을 달라”고 요구하자 의료계에서 “환자 전원을 담당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119로 흡수해 응급환자 수용 불가의 원인을 제공해 놓고 이송 병원 선정 권한까지 요구한다”며 싸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