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SOS 생명의 전화’, 투신 직전 2203명 살렸다
한강 다리 등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 상담으로 13년간 2203명의 생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년 동안 SOS 생명의 전화로 총 9838건의 자살 위기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투신 직전의 자살 위…
- 2024-09-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한강 다리 등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 상담으로 13년간 2203명의 생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년 동안 SOS 생명의 전화로 총 9838건의 자살 위기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투신 직전의 자살 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판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비자금’ 관련 진위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다. 검찰은 범죄수익환수부에 해당 사건을 배당한 뒤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19일 ‘선경 300억 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 1심 선고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 선거법 1심 평균 처리 기간보다 6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제출받은 대법원 법원행정처 자료에 따르면 김 전 대법원장 시절(2018~202…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년 전 3선 연임에 성공한 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인정했다.정몽규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등 다양한 축구계 문제점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회장 …
의료 공백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공무원 노조가 24일 “현재 119구급대원의 병원선정과 이송과정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이날 관내 현수막을 내걸고 “119에 강제력을 가진 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
추석 연휴에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10대 여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양 등 10대 여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모텔 2곳…
서울시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같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급커브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내 도로 98곳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드레일)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보행 안전강화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시내 △급경사‧급커브 도로 △간선도로 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배달기사를 목격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자발찌 찬 배달 라이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우연히 내 앞에 정차한 배달기사가 정차하며 다리를 내리…
시민단체가 월성 원전 1호기와 관련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검찰을 규탄하고 나섰다.월성원전 재판감시단은 24일 오후 1시 국자연, 우남회, 포스트코리아시민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과 함께 대전지검 정문에서 탈원전 국정농단의 주범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한 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기사가 성범죄자들이 풀려난 뒤 차는 ‘전자발찌’를 발목에 차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불안감을 드러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3일 ‘전자발찌 찬 배달 라이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우연히 앞에 정차한 …
쌍둥이 형에게 금융감독원 채용 필기시험을 대신 치르게 한 전 한국은행 직원이 실형에 처해졌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강지엽 판사는 업무방해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기소된 동생 A 씨(35)에게 24일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형 B 씨(3…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 관련 안건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수심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뉴라이트 교과서’ 의혹을 받고 있는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라는 야당 요구를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일축했다.국회 교육위원회가 24일 개최한 ‘역사 교과서 관련 현안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올해 처음 검정을 통과한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반도에 태풍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계절은 여름(6~8월)이지만, 피해는 가을(9~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넥스트가 행정안전부 재해연보를 통해 피해복구액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1951년 태풍 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한반도에는 총 236개의…
지방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서울에서 암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24일 뉴스1에 장신영이 오는 10월 2일 ‘미우새’ 스페셜 MC로 녹화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장신영의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장신영…
경기 이천시에서 다툼 끝 60대 남성을 사망하게 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천경찰서는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2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지인 B씨 농장에서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B씨가 자신의 텃…
자신이 배추를 훔쳐 갔다고 의심하는 지인과 다투다 넘어뜨려 숨지게 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이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이천시 대월면 도리리 소재 B 씨 농장에서 B 씨를 넘어뜨려…
서울시가 7월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같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내 도로 98곳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보행자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도로와 보도 환경을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
서울시가 100명 가운데 2명이 무단 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과 관련해 가사관리사들이 개인별로 주급제·월급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E-9비자 취업활동기간을 연장해 가사관리사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24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