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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을 잘 다뤄줘야 ‘성격 좋은 아이’로 자란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감정을 잘 다뤄줘야 ‘성격 좋은 아이’로 자란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다. 성격이 좋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일 속에서 그냥 내 마음을 좀 편안하게 유지하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것이다. 올해는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성격 좋은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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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됨’의 단가표[2030세상/김지영]

      ‘부모 됨’의 단가표[2030세상/김지영]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단언컨대 살면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몇 달이었다. 임신이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다. 생전 처음 겪는 종류의 불편과 통증에 ‘이게 맞아?’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가 하면 한 생명이 생겨나고 자라나는 것을 보고 느끼는 일은 경이롭다. …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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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의 가치[내가 만난 명문장/장희수]

      1조의 가치[내가 만난 명문장/장희수]

      “야 인마, 그건 1조야”―이찬혁 ‘1조’ 중‘악동뮤지션’ 출신, 이찬혁이 불렀다. 노래 ‘1조’의 한 소절인데, 열네 살 때 꿨던 꿈 이야기가 가사로 쓰였다. 100억 원이 새겨진 동전을 주웠고 아빠에게 전화해 알렸다고. “공이 12개나 달려 있었어요” 말했다고. 그러자 꿈속의 아버…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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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성과 지지… 연날리기와 같은 가족관계[기고/이레지나]

      자율성과 지지… 연날리기와 같은 가족관계[기고/이레지나]

      설이 다가오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조부모와 함께 살았던 우리 집에서 설날은 축제와 같았다. 집 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가득하고 새배를 드리러 온 친척들과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던 손님들로 북적이던 풍경이 생생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할아버지의 넉넉한 인심이었다. 할아버지…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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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38 대 40’ 대선 국면 같은 勢 결집 가속화… 관건은 ‘중도 민심’

      [사설]‘38 대 40’ 대선 국면 같은 勢 결집 가속화… 관건은 ‘중도 민심’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40%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에선 각각 39%, 36%로 국민의힘이 앞섰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민주당이 뒤집은 것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한때 민주당의 절반까지 떨어졌다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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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이념이 밥 안 먹여줘”… 그럼 반도체-전력망법 처리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나”라며 탈이념·탈진영의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했다. 그동안 강조해 온 ‘복지’ ‘분배’ 대신 ‘성장’을 11번이나 언급했다. 자신의 간판 브…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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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계엄 쪽지’ 6, 7개라는데 최상목-조태열 외엔 왜 입 닫고 있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 발표 당시 부처별로 계엄 관련 조치 사항 문건을 6, 7장 준비했다고 증언했다. ‘계엄 쪽지’라고 불리는 A4 용지 한 장짜리 문건을 받은 인사가 경제부총리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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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美 출생자에 시민권 안 주면 위헌”… 트럼프 벌써 역풍

      [횡설수설/김승련]“美 출생자에 시민권 안 주면 위헌”… 트럼프 벌써 역풍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4일 동안 54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석유 시추 확대, 가상화폐 촉진 등 대선 때부터 예고하던 것들이다. 불법 이민자 자녀의 시민권을 제한하는 조치도 빠지지 않았다. 아버지가 합법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면 불법 체류자 어머니가 낳은…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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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윤종]아스팔트 극우 청년은 어떻게 탄생했나

      [오늘과 내일/김윤종]아스팔트 극우 청년은 어떻게 탄생했나

      세뇌. 진실. 페미. 이재명.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를 비롯해 서울서부지법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 나선 20, 30대 남성들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다. 날것 그대로 전달해 본다. “그간 (좌파에) 세뇌당했는데, 이제 진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킵…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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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여한구]트럼프 2기의 실용주의 징후… 세계는 ‘딜’을 준비한다

      [동아시론/여한구]트럼프 2기의 실용주의 징후… 세계는 ‘딜’을 준비한다

      미국 워싱턴을 휩쓴 유례없는 한파로 미 의회의사당의 원형홀(로툰다)에서 거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8년 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4년 전 의사당 폭동에 이은 하원의 탄핵, 34개 죄목의 유죄 평결, 2차례의 암살 시도 등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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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논의만 해온 국민연금 개혁… 모수개혁부터 빨리 시작을

      [광화문에서/이유종]논의만 해온 국민연금 개혁… 모수개혁부터 빨리 시작을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청회.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민연금 개혁은 적정소득 보장이라는 목표를 정확히 해야 한다. (현재 40%인)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5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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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절묘한 배려석

      [고양이 눈]절묘한 배려석

      음수대 겉면이 절묘하게도 꼭 ‘임산부 배려석’ 표시 모양처럼 벗겨졌어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임산부가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하나 가져다 놓으면 좋겠네요. ―서울 강동구 광진교에서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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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별[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5〉

      저녁별[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5〉

      서쪽 하늘에저녁 일찍별 하나 떴다깜깜한 저녁이어떻게 오나 보려고집집마다 불이어떻게 켜지나 보려고자기가 저녁별인지도 모르고저녁이 어떻게 오려나 보려고―송찬호(1959∼)송찬호 시인의 작품만 가지고 한 달 내내 글을 쓰라고 해도 쓸 수 있다. 올해의 모든 주에 그의 시만 가지고 칼럼을 쓰…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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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언론이 초갑(超甲)? 사설만 봤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다

      [김순덕의 도발]언론이 초갑(超甲)? 사설만 봤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다

      논설위원을 하다 정부로 간 사람한테 들은 소리다. 매일 나라 걱정을 하며 해결책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하는 일이 비슷하다는 거다. 물론 다른 점은 백가지도 넘겠지만 매일 무슨 사설을 쓸지 발제하고, 회의하고, 쓸 때마다 논설위원들은 직업병처럼 나라를 걱정한다. ‘윤석열 사태’를 겪으며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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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순살 아파트 주차장’… 부실시공보다 부실조사가 더 불안

      [사설]‘순살 아파트 주차장’… 부실시공보다 부실조사가 더 불안

      재작년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후 정부가 대대적 조사를 벌여 “부실시공이 없다”고 했던 전국의 아파트에서 철근이 덜 들어간 기둥들이 다수 확인됐다. 천장을 버티기 위해 세로 방향 철근 8개를 기둥에 넣게 설계됐는데, 실제로는 절반인 4개만 들어 있는 경우까지…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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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의원 아닌 요원 빼라고” “계엄령 아닌 계몽령” 혀를 찰 헌재 농락

      [사설]“의원 아닌 요원 빼라고” “계엄령 아닌 계몽령” 혀를 찰 헌재 농락

      2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윤 대통령 측 억지 주장에 맞장구를 치며 12·3 비상계엄의 불법성에 물타기를 하려는 온갖 궤변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도 김 전 장관의 답변을 직접 유도하며 “군이 안 따를 것 알고 한 계엄”이란 취지의…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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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조사 한번 못하고 손 턴 공수처… 尹 친정인 검찰선 어찌할까

      [사설]조사 한번 못하고 손 턴 공수처… 尹 친정인 검찰선 어찌할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한 지 8일, 구속한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는 우여곡절 끝에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제대로 조사 한번 못 한 채 수사에서 손을 턴 것이다.공수처…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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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텔레그램 첫 수사 협조… 숨을 곳은 없다

      [횡설수설/김재영]텔레그램 첫 수사 협조… 숨을 곳은 없다

      “절대 잡히지 않는다.” 최근 경찰에 검거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칭 ‘자경단’의 총책은 평소 조직원들에게 이렇게 장담했다고 한다. 경찰을 상대로는 “수사하러 헛고생하지 말고 푹 쉬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5년 가까이 가스라이팅, 강간치상 등으로 234명의 피해자를…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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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北의 한국 겨냥 핵탄두는 어떡하나

      [오늘과 내일/윤완준]北의 한국 겨냥 핵탄두는 어떡하나

      “북한이 한국을 핵무기로 공격했을 때 미국이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걸고 핵보복 공격을 해줄 것이라 믿는 미국인은 없다. 그런 약속은 거짓말(lie)이다.”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부 정책차관으로 지명된 엘브리지 콜비가 한국의 외교 소식통에게 했다는 말이다. 미국 …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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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화장실 리모델링 못하는 대학… 등록금 차이에 교환학생 교류도 어려워”

      [데스크가 만난 사람]“화장실 리모델링 못하는 대학… 등록금 차이에 교환학생 교류도 어려워”

      《“가장 많이 접수되는 학부모 민원이 화장실에 대한 겁니다. 낡고 냄새까지 나 자녀가 못 가겠다고 한다는 거죠.” 2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본관에서 만난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64·중앙대 총장)은 “단과대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싶어도 수십억 원이 든다. 16년 동안 등록금을 동…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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