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조합 “교보, 지역서점에 한강 책 안 줘”…교보 “수급 늘릴 것”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이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다. 이같은 주장에 교보문고는 도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면서도 지역 서점에 물…
- 2024-10-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이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다. 이같은 주장에 교보문고는 도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면서도 지역 서점에 물…
“저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저는 믿고 바랍니다. 저는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사람이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소설가 한강(54)이 17일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소감을 밝혔다. 한…
“‘채식주의자’ 연극 리허설을 매번 울면서 마쳤어요. 극중 인물을 모두 이해하게 됐습니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처음으로 연극으로 선보일 이탈리아의 연출가 겸 배우 다리아 데플로리안 씨(65)는 16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채식주의자를 연…
소설가 한강(54)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깜짝 수상’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뒤 13일 스웨덴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선 “지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소란스러운 잔치를 열고 싶지 않다는 얘기였다. 그런 한강이 어떤 태도로 글을 쓰는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문학의 세계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한국문학번역원으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학의 국제수상은 2016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
“우리 언어로 창작된 우리 문학이 세계 문학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겁니다.” 소설가 이문열(76)은 14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노벨 문학상은 세계 문학에 진입을 공식화하는 것일 뿐 아니라 ‘문학의 고급화’…
소설가 한강(54)이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발표하는 첫 작품은 ‘겨울 3부작’의 마지막 경장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초에는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문학동네 관계자는 “(한강 작가가) 차기작으로 ‘겨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을 쓰고 있다”며 “11…
“‘코딩 스킬이 필요하다니까 코딩 가르쳐야지’ 하는 식으로 접근해선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될 수도 있어요.”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교수(48)는 15일 신간 ‘넥서스’(김영사·사진) 화상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사회에선 “어떤 스킬을 가르칠 것인가 너무 좁게 정의…
“‘소년이 온다’를 제일 먼저 읽어보고 싶어요.” 16일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도서관에 모인 효동초등학교 6학년 6반 학생 24명은 ‘한강이 궁금해’란 주제로 열린 야외 수업에서 입을 모아 말했다. 학생들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중흥동에서 태어났고 효동초에서 1∼3학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