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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하태원]5일제 수업과 아빠 생존법

      다음주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된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젊은 아빠’에게도 발등의 불이다. 벌써부터 아버지가 아이들의 주말을 책임지라는 가족의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매주 교육적이면서 가격도 적당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이벤트를 찾아내는…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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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민동용]여배우의 주름살

      [횡설수설/민동용]여배우의 주름살

      미국 할리우드에서 27일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 가운데 메릴 스트립(63)과 글렌 클로스(65)가 들어 있다. 영화 ‘철의 여인’에서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17차례 올라 2번 수상했다. 영화 ‘앨버트…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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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성직자의 소득세

      [횡설수설/송평인]성직자의 소득세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목사와 스님이 소득세를 내지 않는 것은 법적인 면세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다. 종교법인은 비(非)영리법인이라도 종교인이 돈을 버는 이상 그 소득은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이다. 다만 교회나 절이 스스로 원천징수를 하지 않고, 세무당국이 교회나 절을 상대로 세무조사…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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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순덕]스웨덴식 사랑

      [횡설수설/김순덕]스웨덴식 사랑

      영화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작가인 스티그 라르손의 밀리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여주인공 리스베트는 천재 해커 출신 사설탐정답게 뛰어난 두뇌와 담력을 지녔으나 사람과 잘 지내지 못한다. 스스로는 “내 힘으로 살아왔다”지만 실은 ‘정부의 도움’ 즉 스웨덴 복지 덕에 …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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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형삼]우유가 줄어든 무상급식

      [횡설수설/이형삼]우유가 줄어든 무상급식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한 끼의 단가를 258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123원 올랐지만 우유의 가격 인상분 50원을 빼면 73원 늘리는 데 그쳤다. 2580원에서 인건비 관리비를 뺀 식재료비는 2322원이다. 식료품값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데 이 돈으로 성장기 …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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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형삼]우유가 줄어든 무상급식

      [횡설수설/이형삼]우유가 줄어든 무상급식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한 끼의 단가를 258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123원 올랐지만 우유의 가격 인상분 50원을 빼면 73원 늘리는데 그쳤다. 2580원에서 인건비 관리비를 뺀 식재료비는 2322원이다. 식료품 값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데 이 돈으로 성장기 …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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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녕]박정희기념관과 정수장학회

      [횡설수설/이진녕]박정희기념관과 정수장학회

      박정희기념관이 입안된 지 13년 만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문을 열었다. 총면적 5290m²의 3층짜리 건물이지만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운동, 중화학공업 육성 등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밑바탕이 됐던 역사적 성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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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하태원]주미대사 빠진 공관장 회의

      [횡설수설/하태원]주미대사 빠진 공관장 회의

      전 세계 180개국에 260여 개의 공관(公館)을 두고 있는 미국은 지난해 2월 사상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재외 공관장 전체회의를 열었다. 스마트 외교를 골자로 하는 4개년 외교·개발검토보고서(QDDR)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직접 설명하고 위키리크스의 비밀외교전문 유출에 따른 대책…

      •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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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재현]광개토太王의 칭호

      [횡설수설/권재현]광개토太王의 칭호

      올해는 고구려 광개토태왕 서거 1600주년이다. 역사교과서에선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라 그를 광개토왕 또는 광개토대왕으로 부른다. 하지만 ‘태왕사신기’(2007년)를 필두로 최근 사극에선 광개토태왕으로 호명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사극에서 고구려의 모든 왕을 태왕으로 부르는 추세다. 이…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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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200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김종필(JP·86) 전 자민련 총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은밀히 이회창 후보와 JP의 회동 일정을 잡았으나 이 후보는 막판에 거부했다. 이 후보 측 김용환 강창희 전 의원이 “JP가 들어오…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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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횡설수설/정연욱]JP의 마지막 선택

      200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캐스팅 보트를 쥔 충청권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김종필(86·JP) 전 자민련 총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은밀히 이회창 후보와 JP의 회동 일정을 잡았으나 이 후보가 막판에 거부했다. JP도 이회창 지지 선언을 접었다. JP의 선택이 …

      •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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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초등생과 ‘초딩 문화’

      [횡설수설/정성희]초등생과 ‘초딩 문화’

      ‘고×로 만들어 버릴 거야.’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이 자신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보고 ‘고×’가 뭐냐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고×’는 남자에게나 쓰는 욕설이다. 문자를 보낸 친구는 범생이(모범생)였다. 초등학생 자녀는 부모에겐 아직 어리고 귀여운 존재다. 하지만…

      •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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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젊은 단독판사 회의

      [횡설수설/송평인]젊은 단독판사 회의

      미국 법원에는 본래 사법행정을 담당하는 법원장이란 말은 없고 선임법관(senior judge)이란 말만 있었다. 1948년에서야 선임법관을 법원장(chief judge)이라고 부르며 사법행정을 맡겼다. 그래도 법원장은 대법원이 임명하는 게 아니라 판사로 임명된 날짜를 기준으로 가장 오…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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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허승호]신용카드 수수료 통제

      [횡설수설/허승호]신용카드 수수료 통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영세 자영업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춰 달라’는 건의를 받고 즉석에서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 금융전문가의 사고방식으로는 못 풀고 정치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 때문에 ‘가격 문제를 정치 토론으로 결론 내는 게 옳으…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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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형삼]스타 스트레스

      [횡설수설/이형삼]스타 스트레스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열렬한 팬이라는 K 씨는 2010년 2월 그의 내한공연을 지켜보며 죽음을 예감했다. “그 무시무시하던 고음이 들리지 않았다. 휘트니가 두어 소절 부르고 나면 나머지는 대부분 코러스 팀이 불렀다. 거푸 물을 마시느라 노래는 계속 끊어지고…. 줄곧 ‘잘할 수…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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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학교폭력 ‘일진’의 빈자리

      [횡설수설/신광영]학교폭력 ‘일진’의 빈자리

      자부심이 강한 일진들은 스스로를 ‘一陣’이 아니라 ‘一眞’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진정 일등’이란 뜻이다. 꼭 주먹만이 아니다. 운동 춤 노래 외모 등에서 자기 나름대로 최고라는 아이들이 일진을 이룬다. 거기엔 성적 우등생도 자주 낀다. 일진 중엔 반장도 많다. 일진들은 주먹으로 학교…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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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학교폭력 ‘일진’의 빈자리

      [횡설수설/신광영]학교폭력 ‘일진’의 빈자리

      자부심이 강한 일진들은 스스로를 ‘一陣’이 아니라 ‘一眞’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진정 일등’이란 뜻이다. 꼭 주먹만이 아니다. 운동 춤 노래 외모 등에서 자기 나름대로 최고라는 아이들이 일진을 이룬다. 거기엔 성적 우등생도 자주 낀다. 일진 중엔 반장도 많다. 일진들은 주먹으로 학교…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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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방형남]브레진스키 한국 핵 필요論

      [횡설수설/방형남]브레진스키 한국 핵 필요論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새 저서 ‘미국, 그리고 글로벌 파워의 위기’에서 한국의 핵 무장 가능성을 거론했다. 브레진스키는 “미국이 지배하는 유일 강대국 시대에서 중국과 인도의 부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글로벌 파워 시대를 맞고 있다”며 “미국의 쇠퇴는 핵우산에 대…

      •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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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형삼]미국판 ‘도가니’

      [횡설수설/이형삼]미국판 ‘도가니’

      지난해 7월 영국이 13년 만에 교사에게 ‘합리적 물리력(reasonable force)’을 허용했다. 체벌과는 의미가 다르다. 학생들끼리 싸움이 붙거나 학생이 교사를 폭행할 때 뜯어말릴 수 있게 됐다. 영국이 1998년 도입한 ‘노 터치(no touch)' 정책은 교사와 학생의 신체…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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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초콜릿의 눈물

      [횡설수설/정성희]초콜릿의 눈물

      ING그룹의 온라인금융 부문인 ING다이렉트USA가 2010년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섹스와 초콜릿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의 여성이 초콜릿을 선택했다. 미국 여성만 그렇겠는가. 꿀꿀한 기분을 한순간 날려버리는 데는 초콜릿만 한 게 없다. ‘달…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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