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구 기자]「독도를 상징하는 전화번호를 공개모집합니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오는 3.1절 개통을 목표로 독도에 공중전화 2대를 설치키로 하고 전화번호를 오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독도에 가설되는 공중전화는 착신전용과 발신용 카드식 각 1대씩.
한국통신대구본부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공개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번호는 울릉지역 DDD번호(0566)에 791―XXXX의 끝 네자리로 0001번부터 6999번까지. 0000, 0119등 특수번호는 제외된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 대구본부측은 『독도의 유래와 의미 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번호를 제안서(이유)와 함께 적어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당첨자 2명에게는 유무선겸용 전화기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문의는 한국통신대구본부 마케팅지원부. 053―477―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