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관련한 미국과의 쌍무협상에서 가조인에 성공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22일 보도했다.
대만은 미국측의 가조인을 얻어내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1천8백만달러 한도의 돼지고기수입 △연간 5천t의 쇠고기 및 1만t의 닭고기를 수입하고 수입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미국에 농산물 시장을 개방키로 합의했다. 대만은 또 쌀과 자동차 시장도 대폭 개방키로 했다.
대만은 WTO가입을 위해 유럽연합(EU)과도 쌍무협상을 벌여야 한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