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들은 젊어서부터 ‘치매 유발인자’로 알려진 것들을 피하면 노년기의 치매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 치매환자가 많은 직업군으로 알려진 교사 의료인 기술자 과학자 문인 법조인 (96년 미국 학술지 ‘퍼블릭헬스’ 발표)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할 듯.
◇ 알츠하이머성
▼취미생활을 갖자〓은퇴 후에도 뇌활동에 지속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바둑 그림그리기 등의 취미를 젊은 시절부터 갖는다.
▼비타민A, C, E를 많이 섭취하자〓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끊자〓97년 미국신경학회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집단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의 1.5배였다.
◇ 뇌혈관성
뇌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특히 부모가 고혈압이면 20대 때부터 주의.
▼식생활〓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소금의 섭취를 줄인다. 또 동물성 지방, 특히 고콜레스테롤식은 피한다.
▼스트레스를 덜자〓스트레스가 축적되면 뇌신경 신경회로가 원만히 움직이지 않는다.
(도움말〓고려대의대 신경과 박민규교수)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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