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또 “이번에야말로 확실한 수해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재해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번 수해를 교훈삼아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최근 수년간 경기북부지역이 상습침수되는 현상과 관련해 “임진강의 절반이 북한쪽에 있고 임진강과 그 지류의 폭이 좁아 집중호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 군부대 피해에 따른 대책마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군부대에서 희생자가 나온 데 따른 문제점도 지적하며 대책보완을 지시했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