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혼다의원 "탈북자 인권보호 노력"

  • 입력 1999년 10월 29일 19시 4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크 혼다 주하원의원(46·민주·새너제이)은 27일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결의안’(일명 혼다 결의안)을 상정해 주하원이 채택되도록 앞장섰던 인물.

혼다의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과 중국계 미국인 등이 마련한 기금모금 만찬에서 “탈북자 문제는 한국인만의 특수한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 문제”라며 “탈북자 인권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만찬에 참석한 인권보호운동가들은 이날 혼다의원에게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한 주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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