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은 우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내년 1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해 1·4분기 중에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타프시스템은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으로 컨버팅하는데만 선수금으로 30만달러를 받기로 했으며 앞으로 도매가 약 15% 수준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 회사 조은찬 팀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케이드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게임시장인 비디오게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비디오 게임으로만 500만달러 이상의 외화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PC용 계약도 체결됐지만 세부사항 공개는 아직 어클레임 사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대물낚시광2는 전작에 비해 낚시장소와 바다물결 표현, 물고기의 움직임등을 보강해 99년 5월에 PC버전으로 출시, 국내에서 4만5000개 정도 팔렸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 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