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역사교과서 개정이 잘못될 경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한일관계의 후퇴가 우려되는 만큼 그런 사태가 안 생기도록 해달라.
▽고노 외상〓한국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다. 나름대로 최대한 노력해 양국관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장관〓재일 한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사려 깊게 대응해달라.
▽고노 외상〓한국측의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다. 국내적으로 찬반 양론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열심히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
▽이장관〓조지 W 부시 미국 공화당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변함없이 한미일 3국의 대북공조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노 외상〓전적으로 공감한다. 앞으로 미국 신정부와 접촉하게 되면 우리도 그것(3국 공조)을 강조할 것이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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