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에 따라 이들 3개사는 Windows CE가 탑재된 엠아이넷의 원도우 기반 터미널 '넥스텀(Nex Ter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2000 서버가 설치된 한국후지쯔의 서버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들 3사는 고효율 저비용의 씬클라이언트 시장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씬 클라이언트는 `가볍고 날씬한 단말'을 지칭하는 말로 하드디스크나 주변장치 없이 기본적인 메모리만 갖추고 서버와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컴퓨터 단말기.
이학준 엠아이넷 사장은 "3사의 제품을 모아 개발되는 씬클라이언트는 AS 업그레이드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50∼60%의 비용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금융권의 통합단말 시스템과 편의점 등 유통분야가 1차타켓"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제휴체결에 대해 고현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엠아이넷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마케팅 능력을 보완할 수 있으며 한국후지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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