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철학과 오제국 교수가 '오발탄'이라는 필명으로 직접 글을 쓰며 감수도 하는 이 만화는 '바람은 어디서 불고 어디로 가는지' '해는 왜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지는지' '별자리는 왜 계절마다 바뀌는지' '현재 미래 과거는 왜 구분되어 있는지' 등의 궁금증을 철학적인 시선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오교수는 "어린이 내적발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데는 만화가 효과적인 접근방식"이라고 말했다.
education(교육)과 comics(만화)의 합성어를 뜻하는 에듀코믹스는 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경험 위주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사이트로 요리 정보를 알려주는 '요리 cook 디나', 거래소, 코스닥, 환율 등의 경제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어린이 증권교실', 과학적인 원리와 근거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신나는 과학실험'의 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코믹스는 어린이들의 시력보호를 위하여 안과 전문의에게 적합한 색상을 추천받았으며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깔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배려했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