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장소/카페]편안하게 모과차 한잔 하러 가기에 그만

  • 입력 2001년 2월 27일 17시 14분


일본식으로 내부에 자그만 정원이 만들어져 있는 예쁜 커피 하우스이다. 40석이 안되는 아주 아담한 규모. 1층과 반 2층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부담없이 대화를 할 수 있게 편안한 느낌의 카페.

이곳은 특히나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향긋한 차가 인기.

모과차, 유자차, 대추차는 특별히 사장님께서 직접 국산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시는데 아주 정성이 들어간 차라서 이 차만 드시러 오시는 팬들이 아주 많다고 하신다. 모과차, 유자차는 특히 비타민이 부족한 겨울에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차다.

☞ 유자차

새콤한 맛과 향기가 취할 정도로 그만인 유자차에는 구연산이 풍부하다. 비타민C 는 귤보다 3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피로를 푸는데 효과가 크고 소화액의 분비도 촉진하므로 식욕을 돋구고 소화가 잘 되게 한다.

☞ 모과차

모과는 사과나무에 속하는 모과나무의 익은 열매로 만든 것인데모과는 소화를 도우며 위를 편안하게 해주며 모과차는 피부에 윤기를 주고 요통에도 좋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유리문안에 조그만 실내 정원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실내에 조그만 정원을 만드는 건 일본식이라고 한다. 지금은 싼타 클로스가 미니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고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 있어 몇 종류의 화초가 자라고 있다.

눈이 올때 이 조그만 창으로 바라보는 전경이 아주 좋아고 한다. 기자도 예전에 첫눈이 오는날 이곳에서 만나는 번개모임을 가진 적이 있었다. 지하철 역이랑도 가까워서 이런 작은 규모의 번개 모임하기에도 딱 인 장소이다.

식사는 안되지만 따뜻하게 토스트를 구워주신다. 베이지색 톤 내부때문에 사진이 잘 나와서 웨딩사진, 졸업사진 촬영을 많이 온다. 예전에 드라마 촬영도 많이 있었다.(사장님께서 기억을 못하시지만 김희선이 나왔던 드라마라고 하신다.)

연예인들도 가끔 편하게 와서 차한잔 하고 가는 곳. 압구정동에서 조용하고 부담없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커피하우스 로터스를 추천한다.

*화장실은 내부에 위치. 남여 따로되어 있다. 청결하다.

◇위 치

구현대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사이골목으로 들어가면 버거킹 맞은편에있다. 건물 1층.

◇지하철

압구정역 2번출구

◇버 스

(일반) 21,117,11,63-1,239-1,78-1,222,77-1,710,29

(좌석) 30,12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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