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목표는 매출 400억원, 영업 이익 65억원.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글, 인터넷, 해외사업, 구조조정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한글 부문에서 정부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오는 5월 한글 오피스를 출시하고 9월에는 한글 워디안 차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문서 (Digital Document) 사업에 진출하고 지난해 출시했던 '올젠(Allgen)'과 PDF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일본에 '한글' 밀레니엄 버전과 워디안을 출시할 계획이며 중국에 '한글' 중국어 판인 '목걸'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폴란드어판 워디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투자보다는 기존 상품의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넷피스 팩키지를 오는 4월말에 오프라인에서 출시하고 교육 컨텐츠, 온라인 쇼핑몰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매출액이 99년에 비해 10억원 증가한 352억원을 달성했으나 2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전환사채 (CB) 와 외자유치 등 자금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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