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발족식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개악 움직임은 반역사 반인권 반평화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도로 이뤄진 주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여하고 △일본 문부과학성과 주한 일본대사관 등에 항의전화 및 팩스 △관련 사이트 온라인 시위 등을 통해 이달 말로 예정된 일본의 교과서 검정에서 왜곡된 교과서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또 북한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대해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동시다발로 각국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발족식을 마친 뒤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했으며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보빌딩 옆 공원에서 수요집회를 가졌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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