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중심이 되어 편찬한 일본 역사 교과서가 침략행위를 ‘진출’로 변경하고 종군위안부 사건을 삭제하는 등 과거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역사 교과서 방향에 대한 유네스코 권고안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98년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고은 신경림 현기영 송기숙 등 문인 88명, 화가 임옥상 미술평론가 김윤수 등 시각예술인 74명, 연출가 임진택 가수 정태춘 등 공연예술인 81명이 서명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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