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에는 기존 79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를 비롯해 기독교 불교 단체들과 대한변협 한국교총 농협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도 참여한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월주(宋月珠) 공동대표는 “우리는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 교과서를 재수정하고 한국 국민에게 사과할 때까지 세계 각지에서 항의 시위를 전개해 국제적 여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문규(姜汶奎) 공동대표는 “이번 집회는 각국 한인회와 교포단체의 주도로 개최하며 일본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현지 일본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왜곡 교과서 검정 당사자인 일본 문부과학성 앞 시위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키로 하고 일반 시민의 참가 신청을 받는 동시에 활동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문의 02-734-7070, www.cht.or.kr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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