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간되는 <천국의 신화>는 종이재질을 업그레이드하고 표지를 엠보싱 처리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완전 보존판'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코믹스 투데이 측의 설명.
이현세씨는 완전판 서문에서 "<천국의 신화> 속의 인물은 크고 작은 욕망을 가지고 시대에 순응하기도 하고 또 역행하기도 하며 우리가 알 수 없는 태고의 시간을 살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원시인들의 동물적인 집단성교와 강간 등의 묘사가 문제돼 지난해 7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올해 6월 다시 무죄가 선고됐고 현재는 검찰의 상고로 대법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천국의 신화> 3부 '개벽'편은 지난달 초부터 코믹스투데이(http://www.comicstoday.com)에서 연재 중이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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