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02년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ㆍ한국영상문화학회 공동 대표ㆍ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만화 평론가 성완경(인하대 교수)씨.
저자의 말처럼 `세계 만화의 보물섬을 찾기위한 항해의 길잡이'로 씌어진 이 책은 내용에 따라 크게 3부로 나눠졌다. 1부 `만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만화의 정의와 형식, 그리고 오늘날 문화지도에서 만화가 어떤 지점에 놓여 있는 지를 글과 그림을 곁들여 설명했다.
2부 `세계 만화사'는 유럽과 북남미의 만화가 어떤 역사적 흐름속에서 발전해왔는 지를 대표적인 만화 작품으로 살폈다. 3부 `세계의 만화가'에서는 세계 만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 30여명의 생애와 작품 세계, 대표작을 소개했다. 293쪽.1만2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