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수하조노 카툰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현대 여성의 깜찍함과 슈퍼영웅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파워퍼프걸'을 캐릭터 상품들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툰네트워크측은 국내업체와 손잡고 액세서리 의류 가방 신발 귀금속 수영복 인형책 CD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98년 미국에서 첫 전파를 탄 '파워퍼프걸'은 3 명의 여자 주인공들이 항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 7 ∼1 6 세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파워퍼프걸'은 지난해 캐릭터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LIMA'에서 '올해의 라이센스' 등 3 개 부문에서 상을 탔으며 미국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3 억 5000 만달러 (약 4564 억원 )에 만화 '파워퍼프걸'은 국내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안에 SBS 를 통해 공중파도 타게 될 예정이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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