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만화의 날을 맞아 한국 만화가협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 등 만화 단체들이 만화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만화가협회는 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화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는 3일까지 김성환, 김원빈, 박봉성, 박수동, 이현세 등 만화가 1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는 SICAF 조직위가 마련한 만화책 나눠주기, 만화속 캐릭터의 의상과 복장을 따라하는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 퍼포먼스, 만화사랑 벽화 만들기 등 이벤트를 벌인다.
이에 앞서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은 23일 ‘시민과 함께 하는 만화인 국토 순례’ 발대식을 가졌다. ‘한계령을 넘어 서울로, 만화로’를 주제로 열린 이 국토 순례 행사에는 만화인과 만화학도 등 40여명이 참가해 2일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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