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카드가 발표한 ‘8월 신용카드 요일별 결제 현황’에 따르면 20∼50대 성인들이 유흥주점에서 결제한 전체 건수 중 32.9%가 화요일(16.78%)과 수요일(16.11%)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토요일(15.44%) △목요일(14.52%) △금요일(14.13%) 등의 순으로 유흥주점 결제 건수가 많았고 월요일(10.53%)이 가장 적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토요일(16.36%)과 일요일(16.53%)에 술자리를 가장 많이 가졌고, 30대 이상의 성인들은 주로 주중에 음주를 즐겼다.
쇼핑 장소에 따라서도 요일별 결제 건수가 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토요일(20.88%)과 일요일(20.81%)에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TV홈쇼핑은 화요일(18.05%)과 월요일(15.37%)에 카드 결제가 가장 많았다. 반면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요일별 결제 건수가 전체의 12∼16% 안팎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삼성카드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회원들의 생활패턴이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객들의 소비경향 분석을 토대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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