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아미노산과 칼슘이 함유된 ‘187168’을 선보였다. 피로회복과 성장, 신체조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이 들어간 점에 착안해 청소년들이 가장 바라는 남녀의 키를 제품명으로 사용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자는 187cm, 여자는 168cm가 이상적인 키로 조사됐다는 것.
코카콜라측은 “필수영양소인 아미노산이 청소년의 성장과 신체 조절에 효과가 있고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일본에서는 아미노산이 함유된 ‘아미노서플리’가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망고주스가 올 상반기 국내 음료시장의 트렌드였다면 하반기에는 아미노산 음료가 새로운 유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7월 아미노산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 ‘플러스 마이너스’를 내놓고 피로에 지친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음료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남양유업도 두뇌와 신체 발육에 도움을 준다는 6가지 아미노산이 첨가된 기능성 요구르트 ‘이오 하이’를 선보였으며 매일유업은 9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된 스포츠음료 ‘에너비트’를 판매 중이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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