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시간을 계산하는 것은 요령을 알면 쉽다.
엑셀에서는 날짜와 시간에 모두 일련번호가 부여돼 있다. 예를 들어서 ‘1’이라는 숫자에 해당하는 날짜는 ‘1900년 1월 1일’과 연결돼 있다.
그림과 같이 1이라는 숫자가 들어 있는 셀을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해 셀서식 대화상자를 열고, 표시형식을 일반에서 날짜로 바꾸어 주면 1900년 1월 1일이라는 날짜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2는 하루가 늘어난 1900년 1월 2일이다. 1900년 1월 1일 이전의 날짜는 엑셀이 인식을 못한다. 바꾸어 말해서 1900년 1월 1일이라는 날짜는 실제로 엑셀은 1이라는 숫자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은 어떻게 계산이 될까?
시간은 정수가 아닌 소수 이하의 숫자로서 24시간을 표기한다. 위에서 숫자를 날짜로 바꾼 요령으로 아래의 0.00001이라는 숫자를 시간 형식으로 바꾸어 주면 ‘0:00:01’이 된다.
0.00001은 1초이고 0.00002는 2초인 것이다. 1을 24시간으로 나누고 60분으로 나누고 60초로 나누면 약 0.00001이 된다. 엑셀은 1초라고 하는 것을 0.00001이라는 숫자로 인식하기 때문에 시간을 더하고 빼는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응용하여 다음과 같은 근무시간계산표를 하나 만들어 보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몇 시간을 근무하였는지 초보자들이 계산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위 수식에서 점심시간을 뺀 실제 근무시간은 표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G63값과 D63값을 비교한 이유는 무엇이고 24는 왜 곱했을까? 또 기본근무시간이 8시간이고 8시간보다 많을 때는 특근수당을 준다면 어떻게 계산할까?
이 부분은 동아닷컴(www.donga.com/news/economy/biz_top.html)에서 ‘우노선생 엑셀스쿨’을 클릭한 뒤 예제파일을 내려받아 보면 알 수 있다.
컴퓨터교육 전문가 uno21@uno21.com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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