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세금 변동률은 0.05%로 강북권(―0.01%)을 제외하고 강남권(0.32%) 강서권(0.06%)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권은 강남구(0.27%) 강동구(0.16%) 송파구(0.07%) 서초구(0.03%) 모두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일대 중대형 평형 전세금이 매매가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대치 우성1차 41평형이 3000만원 올라 3억3000만∼3억5000만원.
강동구는 주변 재건축 이주 수요와 이사철 수요가 맞물리면서 소폭 오르고 있다. 천호동 현대 19평형이 500만원 올라 8500만∼9500만원.
강서권에서는 동작구(0.39%)와 영등포구(0.13%)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사당동 롯데낙천대 58평형이 100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3000만원.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22%) 은평구(0.13%) 광진구(0.12%) 등은 소폭 올랐으나 서대문구(―0.28%) 도봉구(―0.12%) 중랑구(―0.10%)가 떨어졌다. 성동구 행당동 대림 41평형이 1000만원 올라 2억2000만∼2억4000만원.
신도시지역에서는 산본(0.19%)과 분당(0.05%)이 오름세를 보이고 평촌(―0.05%) 중동(―0.10%) 일산(―0.14%)은 떨어졌다. 산본은 이사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특히 대단지 중소평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재궁동 무궁화주공1단지 25평형이 500만원 올라 1억∼1억500만원.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서는 의왕 고양(0.19%) 김포(0.17%) 군포(0.15%) 평택(0.12%)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DUAPI 지수 | 2002년 1월 4일 기준 | |
서 울 | 신도시 | 수도권 |
111.75(0.05) | 104.40(0.04) | 111.08(0.02) |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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