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동향]강남 재건축아파트 2000만~3500만원 급락

  • 입력 2003년 11월 9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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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유니에셋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9일∼11월 5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19% 떨어졌다. 신도시(0.29%)와 수도권(0.12%)의 가격 상승 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0.63%)이 급락했고 강서권(0.15%)과 강북권(0.01%)은 보합세.

강남권은 송파(―0.94%), 강동(―0.66%), 강남(―0.47%), 서초(―0.08%) 등 전 지역이 하락세였다.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 13평형은 3000만원 떨어진 4억4000만∼4억5000만원, 강동구 둔촌주공2단지 22평형은 3500만원 하락한 4억9000만∼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3평형은 2000만원 떨어진 4억7000만∼4억8000만원, 대치동 우성1차 41평형은 3500만원 밀린 9억3000만∼10억원선. 대치동 우성 선경과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완연한 약세를 나타냈다.

강서권에서는 양천(0.28%) 구로(0.14%) 등지가 소폭 올랐고 금천(―0.03%)은 약보합.

강북권의 경우 뉴타운 후보지 인근 재개발 구역에서만 거래 명맥이 유지됐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0.89%)이 소폭 올랐고 일산(0.14%), 중동(0.01%), 평촌(―0.07%), 산본(―0.16%) 등은 보합.

수도권에서는 성남(0.94%)이 분당 투기지역 지정의 반사이득을 누렸고 용인(0.38%) 수지 죽전지구는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
서 울신도시수도권
146.37(-0.19)138.60(0.29)135.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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