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 보내는 성탄카드와 연하장은 일반우편물보다 요금이 싼 인쇄물로 취급돼 평소보다 15∼23% 싸게 부칠 수 있다. 하지만 이 우편물에 별도의 편지를 넣으면 일반우편물로 취급돼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외 친지들이 성탄절을 전후해 우편물을 받게 하려면 △극동지역 15일 △북미와 중동지역 10일 △유럽과 중남미지역 5일 △서남아시아지역 8일 △동남아시아지역 12일 △아프리카지역은 3일까지 각각 접수시켜야 한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쓸 땐 도착 국가의 언어와 상관없이 나라와 도시이름을 영문으로 쓰는 것이 좋다. 한자를 사용하는 국가로 보내는 경우엔 한자로 써도 상관없다.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은 한글도 되지만 주소 끝에는 반드시 ‘SEOUL, 우편번호, KOREA’라고 써야 한다. 그래야 우편물이 배달되지 못했을 때 확실히 우리나라로 반송된다. 또한 겉면에 ‘PRINTED PAPERS’라고 써서 인쇄물 우편임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권혜진기자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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