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뉴스]"환율-금리 우대" 은행 사은행사

  • 입력 2003년 12월 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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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각 은행이 풍성한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2일 환전(換錢) 사은행사를 시작했다.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화를 사고팔거나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50% 할인 △국제전화 이용권(미국 기준 20분) 및 면세점 할인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또 건당 1000달러 이상의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되는 해외여행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농협도 1일 ‘환율우대 외화예금’을 새로 내놓고 100달러 이상을 예치하는 고객에게 해외송금 때 환율을 우대해 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간에 따라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더 얹어주는 정기예금을 1조원으로 정한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 은행은 또 1일 전국 2000개의 현금자동지급기 및 입출금기에서 카드가 없어도 지문만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업점 창구에서 지문을 등록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도 서울은행과의 합병 1주년을 기념해 5일까지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금리를 0.2%포인트 더 얹어 최고 4.6%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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