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업체당 연리 4%로 최대 20억원씩 시설 및 기술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고 현재 60일인 대금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협력업체와 공생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6대 협력업체 지원책’을 최근 협력업체에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협력업체가 생산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2007년까지의 사업본부별 국내 생산계획을 공유하고 국내와 해외 생산비중의 균형을 유지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LG전자 홈페이지에 협력업체의 인력채용 현황을 게재하는 등 중소기업의 일자리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이 밖에 경북 구미시 LG전자 ‘러닝센터’를 협력회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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