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달 31일 ‘뉴스투데이’(오전 6시)에서 북한정치범 수용소 생체실험 문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가 ‘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배재현·피랍탈북인권연대)의 반발을 샀다.
이 단체는 성명을 내고 “북한의 선전매체가 평양에서 인터뷰를 한 북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생체실험 문건이 조작됐다고 한 MBC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MBC의 사과를 촉구했다. MBC 선동규 통일외교부장은 “추가 취재를 거쳐 이런 종류의 증언이 나왔다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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