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 지역도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였으며 거래도 소강국면을 맞았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0.05%)와 강남구(―0.03%)가 소폭 하락했다. ‘학군 수요’가 줄어들며 여름방학까지는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 32평형 역시 500만원 떨어진 2억8000만∼3억2000만원선이다.
강북권에서는 신규 입주물량이 가격상승을 주도한 관악구(0.65%) 금천구(0.38%)를 비롯해 성동구(0.20%) 강북구(0.13%) 마포구(0.12%)에서 상승세였다.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33평형은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5000만원 선이며, 지난해 가을 입주한 성수동2가 롯데캐슬 38평형도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이다.
중동(0.05%) 일산(0.01%) 산본(0.01%) 분당(0.00%) 평촌(―0.02%) 등 신도시의 가격 변화는 미미했다. 50평형대 이상(―0.07%), 20평형대 미만(―0.29%)은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뜸했다. 수도권은 안양(0.24%), 용인(0.21%), 과천(0.20%), 안산(0.14%)시 순으로 시세가 올랐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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