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와 문 교수는 각각 과학기술인 최고훈장인 창조장과 혁신장을 받았다.
또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52)과 서울대 이병천 교수(39)에게는 도약장, 서울대 안규리 교수(49)와 강성근 교수(35)에게는 진보장이 수여됐다.
한양대 황정혜 교수(44)는 과학기술포장, 미즈메디병원 박종혁 연구원(35) 등 4명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2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대통령은 수상자 11명 이외에 37명의 연구팀원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국이 희망이 없고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과연 한국이 세계 일류가 될까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여러분이 믿음을 심었다”고 말했다.
김훈기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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