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국민은행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SDI 등이 1% 안팎 떨어졌으나 현대자동차 LG전자 KT 등은 1% 안팎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데 따라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엿새 만에 반등했다.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힘입어 대한항공 한진해운이 상승했다. 센추리 신일산업 등 여름철 수혜주와 오양수산 동원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도 큰 폭 올랐다.
그러나 진도 인수합병을 발표한 세양선박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또 한솔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한솔제지도 8%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연중최저치를 더 낮췄다. 네오위즈는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 동양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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