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방학 중 자녀의 전학을 의식한 전세 수요자가 전통적으로 많았던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거래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하향세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사 비용이라도 아끼려고 거래 자체에 신중을 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금을 들고 직접 찾아가면 전화로 절충한 가격보다 500만원씩은 더 깎아준다’는 게 많은 중개업자들이 전하는 현장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0.07%), 송파구(―0.04%), 서초구(―0.03%)는 여전히 약세다.
다른 구도 관악(―0.88%) 강북(―0.23%) 구로(―0.22%) 성동구(―0.20%) 등을 중심으로 거의 전 지역에서 하락세였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아아파트 42평형은 100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
신도시에서는 분당(―0.23%), 중동(―0.19%)이 약세였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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