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 중인 기아자동차의 천리마(千里馬)가 올해 상반기 중국 소형차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최근 발표한 ‘200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자동차의 천리마는 1∼6월 모두 3만6508대가 판매됐다. 이는 중국 내 23개의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2위는 3만5630대를 판매한 장안스즈키, 3위는 3만3144대의 판매량을 올린 상하이GM이었다. 천리마의 상반기 중국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5% 증가했으며 소형차 부문 시장점유율은 1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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